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텔레그램’을 통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텔레그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김지은 씨는 JTBC ‘뉴스룸’에서 “성폭행 전후 안 도지사와 메신저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고 폭로했다.러시아 출신 프로그래머 파벨 두로프가 개발한 텔레그램은 대화내용이 저장되지 않고 대화상대를 암호화할 수 있다.보안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안희정 지사와 김지은 씨가 사용한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지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메시지를 중간에서 가로채거나 서버를 압수수색 하더라도 대화 내용을 엿볼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서버가 해외에 있다는 점 등 보안성 면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6년 한겨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경질된 다음날 새벽 ‘텔레그램’에 가입했다고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당초 우 전 수석이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은 특수 보안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민간인으로 돌아가면서 보안폰을 반납하게 됐고 따라서 새로운 일반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텔레그램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사진 JTBC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