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5일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이미 간편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공인인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소인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 20여를 보유한 상태다.특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자회사 설립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가상화폐공개(ICO)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ICO는 기업이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모든 영역을 고루 검토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카카오의 라이벌 포털인 네이버는 앞서 지난 1월 말 일본 계열사 `라인`을 통해 가상화폐 사업을 하는 업체인 `라인파이낸셜`을 설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라인파이낸셜은 일본에서 가상화폐 교환, 거래소 운영과 블록체인 기반의 첨단 금융 서비스 등 사업을 할 예정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