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농산물 유통의 메카로 탈바꿈인천시 남동구에 최첨단 종합물류형 도매시장(One-stop shopping)인 남촌농산물도매 시장이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다.27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시민 1000여명과 함께 기공식 행사에 시관계자들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그리고 농수산물 관련 종사자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기공식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지역관계자들과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부지협소, 시설부족, 인천종합버스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으로 인한 복잡한 교통과 물류구조로 인하여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그동안 다가왔다.1994년 남동구 구월동 일대 6만㎡에 문을 열었던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은 인천 남동권역의 농산물 유통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하루 평균 600~700t 이상의 농산물이 유통되어 왔다.2019년 8월 준공 예정인 남촌농산물시장은 남동구 남촌동 일대 17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3만㎡의 첨단 종합물류형 도매시장으로 시 예산 3060억원이 투입되어 들어선다. 농산물도매시장 서측에는 호구포로 남측에는 비류대로가 있어 교통의 접근성이 좋으며, 문화공간과 쇼핑센타가 있어 주민들의 편의 시설에 도움이 될것이다. 또한 중국인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지역 랜드마크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남촌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으로 남촌동에 변화의 바람이 크게 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에서는 사업이 차질 없이 공사하여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단지 유통 시설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행복으로 함께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인천발전에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발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남촌농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주변 개발 사업인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와 롯데 타운, 구월 스타필드 등이 맞물려 진행됨에 따라 개발 및 투자 문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문화·정보통신 산업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 인근에 조성하는 산업 단지로 정부가 지정한 사업이다. 총 23만3141㎡ 부지에 조성되는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제2의 판교처럼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에 기대하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진행한다.올 하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에 착공을 하고, 2021년에 입주한다. 이사업을 통해 3만여개의 일자리와 4조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판교 제2테크노밸리처럼 신산업개발을 위한 혁신모델로 잘 발전시켜 지역경제 성장에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함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는 롯데타운 개발사업도 단계적으로 시작되고, 신세계에서 준비하고 있는 구월스타필드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촌동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사업들이 이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라는 공통점과 이후 주변 개발과 지가상승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저평가 되어 있던 남촌동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서 도시개발 사업들이 진행되다보니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좋은 투자기회로 작용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기공식을 앞두고 남촌동 투자 문의가 많아졌고, 개발 사업지 주변 그린밸트 가격이 위치에 따라 평당 200~300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촌동은 개발 사업들이 추가로 진행되는 분위기다보니 매물도 회수되는 분위기며 땅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