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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특별행사 '달아래 즐거웁다'

입력 2018-02-28 15:30:09 수정 2018-02-28 15: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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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한국민속촌 세시풍속 체험행사 '달아래 즐거웁다'를 진행한다.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설날만큼 비중이 큰 명절로 여겨지며, 마을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같은 풍습을 따라 민속촌에서도 2018년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대나무, 생솔가지 등으로 만든 나무더미를 불태우며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전통의례 '달집태우기'와 마을의 수호신 장승에게 제사를 지내며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는 오직 정월대보름 때만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집을 지키는 지신에게 고사를 지내고 떡과 세주를 나눠먹는 '지신밟기'는 주말 이틀간 진행된다. 집과 땅을 다스린다고 믿어져 온 지신의 유래와 민속신앙에 대해 배워보는 전시 '우리 집에 신이 산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대보름 건강음식 나눔' 행사, 곡식을 담은 주머니를 장대에 매달아 세워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세우기' 등 민속촌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복고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가 동시에 진행되며 재미를 더한다. 추억의 주전부리, 얼음썰매, 벨 누르고 도망치기 체험 등 추억의 먹거리와 놀이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입력 2018-02-28 15:30:09 수정 2018-02-28 15:30:09

#이슈 , #공연 , #한국민속촌 ,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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