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추행 문제가 불거진 연출가 윤호진의 아들인 마리몬드 윤홍조 대표가 26일 "충격과 통탄의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마리몬드에 애정을 가지고 함께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우려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윤 대표는 이날 마리몬드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글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상처를 주는 행위는 용납받을 수 없다는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며 "가족인 경우라도 달라지지 않으며, 반드시 피해자분들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하시고 용서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한 패션·디자인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이다.윤 대표는 "제 가족의 문제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마리몬드 구성원들을 비롯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는 많은 분의 진정성과 노력에 피해가 되지 않기를, 또 다른 상처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