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G20 회의에 앞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를 논의하는 회의가 한국에서 열린다.한국은행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국제결제은행(BIS)과 시장인프라위원회(CPMI), 동남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등 3개의 국제회의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연다.CPMI(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는 1990년 BIS 산하에 설립된 지급결제 관련 최상위 국체협력체다. 지급결제 관련 국제기준 제정 및 공동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총 2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가입했다.이번 회의에는 베노아 쿠에르(Benoit Cœure) 유럽중앙은행(ECB) 이사 및 CPMI 의장을 비롯해 전세계 32개국 중앙은행의 임원과 부서장급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다.주요 의제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따른 지급결제 환경 변화 및 중앙은행의 정책과제, 중앙은행 결제시스템 개선방안, 지급결제시스템의 사이버보안 강화방안, 개도국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확대 방안 등이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G20과 FSB 등이 가상통화 규제를 논의하기에 앞서 CPMI의 입장을 정립해 전달하기 위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