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 "상상하던 일이 결과로 이어지니 꿈만 같아"원윤종, 경기 직후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해원윤종 시대가 열렸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귀중한 공동 은메달을 수확한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의 `파일럿`(썰매 조종수) 원윤종(33·강원도청)은 감격에 겨워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윤종이 이끈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24∼25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을 기록, 100분이 1초까지 기록이 같은 독일 팀과 공동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원윤종은 이 때문에 경기 직후,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과 팬들의 응원글 역시 봇물을 이루고 있다.모든 평창올림픽 일정을 마친 원윤종은 방송 인터뷰에서 "너무 기쁘다. 뭐라 형용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원윤종은 이어 "우리처럼 시합을 뛰는 선수도 있지만 (그 외에도) 고생하신 분이 너무 많다"며 "감독님, 코치님, 연맹,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이 있어서 우리가 모두 하나의 팀이 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격해 했다.특히 원윤종은 공동 은메달을 확인한 순간을 돌아보며 "믿기지 않았다"며 "상상하던 일이 결과로 이어지니 꿈만 같았다"며 환하게 웃었다.그동안 봅슬레이 4인승 팀은 2인승 팀에 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원윤종이 새로운 시선의 접근법을 만드는 주체적 역할을 해냈다.앞서 원윤종이 이끄는 2인승 팀은 지난 18∼19일 최종 6위에 머물러 큰 아쉬움을 남겼다. 원윤종은 "많은 분이 우리에게 4인승은 안 될 것이라 말했지만, 시즌 초부터 중반까지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테스트도 많이 했고 준비 과정도 탄탄했다. 그런 과정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원윤종 효과 때문일까. 한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4차 주행의 시청률이 32.14%로 집계됐다.실시간 시청률조사회사 ATAM은 25일 오전 11시 56분부터 57분까지 지상파 방송 3사가 생중계한 봅슬레이 4인승 4차 주행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32.14%로 나왔다고 밝혔다. 채널별로는 SBS TV 15.42%, KBS 1TV 10.11%, MBC TV 6.61% 순이었다.ATAM은 서울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한편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날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 16초 38로 독일 팀과 공동 은메달을 획득했다.원윤종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