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서 신규 가상화폐공개(ICO)가 성황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 토큰 리포트에 따르면 연초 이후 ICO를 통한 자금 조달액은 약 16억6천만 달러(약 1조8천억 원)에 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올해 들어 두 달도 안돼 작년 한 해 ICO 조달액 65억 달러 가운데 4분의 1을 넘어섰다.텔레그램과 블록닷원은 ICO를 통해 각각 8억5천만 달러와 15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추가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닷원이 작년 여름 이후 조달한 금액은 트위터가 2007~2011년 9차례 펀딩 라운드를 통해 조달한 금액과 맞먹는다.ICO의 인기는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12월 중순 고점을 찍은 후 반 토막 난 것과 대조적이다.최근 비트코인 매수세 약화에도 ICO가 인기를 끄는 것은 비트코인 초기 투자 때와 같은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이 수익금 환급이 보장되지 않는 ICO의 위험을 무릅씁고 과감하게 투자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필름 업체 이스트먼 코닥과 게임업체 아타리는 ICO 계획을 밝힌 후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