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마음의 소리`, `해빙` 등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몰입도 높이는 연기를 선보여 왔던 배우 김대명이 영화 `골든슬럼버`에서 강동원, 김성균과 특급 우정 케미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로, 누적관객수 110만을 기록하며 연일 흥행중이다. 김대명은 극 중 고교 시절 밴드의 드러머에서 이혼전문변호사가 된 동규 역으로, 한순간에 암살범으로 지목된 건우(강동원 분)와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밴드 멤버이다. 쫓고 쫓기는 도주극 속 친구와의 우정이 더해진 `골든슬럼버`에서 김대명은 주변에 존재할 법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위기에 빠진 건우를 믿지만, 그로 인해 자신 또한 위험에 처하며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특히 충무로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신뢰받고 있는 김대명의 현실 연기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코믹부터 섬뜩한 악역까지 캐릭터를 불문하고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답게 ‘골든슬럼버’에서도 과하지 않은 개그 코드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대명은 "주위에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친구가 꼭 있지 않나. 그런 친구의 모습을 담아보려 노력했다"고 현실 친구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를 언급했다. 여기에 "긴장감은 물론 따뜻한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감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명은 영화 `돌맹이`, `마약왕` 촬영을 마쳐 `골든슬럼버`에 이어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