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의 컨테이너 추적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될 전망이다.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블록체인 기술을 처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4월부터 연말까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컨테이너 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블록체인이 구축되면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등록하는 선박의 접안 스케줄, 컨테이너 양·적하 계획, 장치 현황, 반출입계획, 선박 입출항 신고, 항만시설과 화물신고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또 컨테이너 화물의 위치, 작업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고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사 등이 미리 작업계획을 세워 효율을 높일 수 있다.이와 함께 컨테이너에 위치발신 장치와 내부 온도·습도 등을 파악하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와 화물의 이상 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이렇게 되면 선사, 운송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관련 문서를 작성하고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산항에서 블록체인을 시범 구축해 성과를 확인하고 나서 다른 항만과 분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