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실명제법 시행 이전에 개설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를 추적하기 위해 코스콤과 예탁결제원을 특별검사합니다.금감원의 이건희 차명계좌 확인 태스크포스는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를 비롯해 코스콤, 예탁결제원에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은 이들 증권사와 증권 유관기관을 통해 이 회장의 것으로 추정되는 27개 차명계좌의 원장과 남아있는 금융자산 정보 등 과징금 부과가 가능한 근거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996년 이전 증권계좌 원장이 코스콤에 남아있다며 검사 범위를 넓힐 것을 주장해왔습니다.금감원은 이와 함께 당시 이 회장의 차명계좌로 보유했던 삼성전자 등 상장주식을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예탁결제원에 1993년 이전 상장주식 주주명부를 요청해둔 상태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