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채굴 열풍을 타고 그래픽카드 등 컴퓨터부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챙긴 30대가 검거됐다.경기 남양주경찰서는 가상화폐 채굴 열풍으로 수요가 늘어난 그래픽카드와 CPU등 컴퓨터부품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재고를 미리 확보한 뒤, 구매자가 폭주하자 피해자 124명으로부터 8천7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경찰은 계좌분석 결과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40여명 더 있어 총 피해액은 1억2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가상화폐 열풍으로 부품의 가격은 급등하고 구매 희망자도 몰리면서 부품이 동났는데도 계속 물품을 보내줄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중고거래사이트에 우수 판매자로 등록돼 있어 의심 없이 돈을 보낸 피해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