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북한 최고의 미남은 김일성" 주장..누리꾼 “고무찬양죄”하태경 "김일성 가면 맞다..신세대 우상화 韓서 실험한 것" 주장하태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산 해운대갑)이 13일 “북한 최고의 미남은 김일성”이라고 주장,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 누리꾼들은 “하태경 의원의 발언은 국가보안법 7조 위반, 고무찬양죄에 해당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하태경은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에 등극했으며 누리꾼들의 논쟁 역시 뜨겁다.하태경 의원은 1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미남 가면 논란과 관련, “북한 측에서는 김일성이 아니다, 만약 김일성이 맞다면 최고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김정은은 다르다. 젊은 사람들에게 김일성 우상화를 위해 ‘아이돌’을 내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존의 입장에서 후퇴했지만, 여전히 가면의 주인공은 김일성이라는 것.하태경 의원은 이어 “북측은 가면이 김일성 얼굴이라면 눈을 어떻게 뚫느냐고도 하는데, 가면에 눈을 뚫은 것은 당 차원의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주장하며 “북한 응원단은 그냥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는 소신을 피력했다.하태경 의원은 그러면서 “가면이 북한의 미남 배우라는 얘기도 있는데 북한 최고 미남은 누구냐”라고 스스로 반문하더니 갑자기 “북한 최고의 미남은 김일성”이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진행자인 김어준이 깜짝 놀라, “하태경 의원이 방금 북한 최고의 미남은 김일성 의원이라고 한 것이냐”고 질문을 다시 던졌고, 하태경 의원은 당당하게 “그렇게 얘기했다”고 말했다.하태경 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청취자들과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다” “일반인이 저랬다면 보안법 위반으로 처벌 받았을 듯”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인가” “하태경 의원은 어떻게 북한의 생각을 저렇게 많이 알고 있을까” “하태경 의원의 논리가 황당하다” “하태경 의원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실제로 방송 직후, tbs 라디오 앱을 통해선 하태경 의원에 대한 비판적 의견글이 폭주하고 있다.한편 하태경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 글에 이어 국회 브리핑까지 열어 "가장 중요한 본질은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가면을 응원도구로 쓴 것이 적절했느냐`라는 것"이라며 "통일부 발표처럼 배우 얼굴에 불과하다고 해도, 그 얼굴이 김일성을 연상시킨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못한다"면서 가면응원 금지조치를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하태경 의원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