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GM이 군산공장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지금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걸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정재홍 기자.<기자>네. 오늘 오전 공장 폐쇄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곳 주변에는 지나가는 사람 한 명 없이 침울한 분위기입니다.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결정에 따라 군산 공장의 차량 생산은 즉각 중단되고, 5월말 전면 폐쇄됩니다.최근 3년간 20%에 불과했던 군산공장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지난 1997년 대우자동차의 승용차 생산라인으로 세워진 군산공장은 2002년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지엠의 자동차 생산라인이 됐습니다.생산규모는 연간 26만대 수준으로, 주로 준중형 세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 `올란드`를 생산해왔습니다.한때 직원 수가 3천6백명에 달했지만, 유럽수출이 중단되고 올란드가 단종되면서 지난해부터는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에 빠졌습니다.당장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현재 남아있는 직원 2천여명에 대해 희망퇴직 형태의 구조조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한국GM은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하지만 군산에 있는 협력업체 직원 수만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인구 27만 군산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지금까지 한국GM 군산공장에서 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