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숙소 떠났다...문 대통령, 김여정과 오찬…김정은 친서전달 주목정부합동지원단이 인천공항 영접…北대표단 김여정 숙소·이동수단 "보안"김여정 숙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가운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관람을 마치고 10일 오전 경호원들과 함께 서울의 모 숙소로 들어서는 모습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숙소를 출발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기 때문.김여정 숙소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김여정 숙소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문 대통령과의 오찬 때문.실제로 김여정 제1부부장의 이번 방남은 김정은 위원장의 대리인 격이자 메신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즉 문재인 대통령과의 접견 가능성을 열어둔 것. 이에 다른 지역보다 서울만큼 경호와 안전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 없다는 점에서 김여정 숙소는 서울의 모처로 정해졌다.북한 대표단의 이동수단·숙소와 관련, 한 관계자는 "보안상 말할 수 없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북측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는 데 이어 오찬을 진행한다. 이날 오찬에 북측에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4명이 참석한다.우리 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배석한다.김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사흘 일정으로 전날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방남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김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과 남북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함께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바 있다.이번 접견 및 오찬 회동과 관련해 김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지 주목된다.일부 외국 언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 제1부부장을 통해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할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편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 일행은 당초 강릉에 있는 한 호텔에 머물 예정이었지만 만경봉-92호서 숙식을 해결했다. 11일 서울 공연을 앞두고 서울 워커힐호텔로 숙소를 옮길 예정이다.김여정 숙소 이미지 = 연합뉴스기자 cb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