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규 투자자에게도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빗썸은 9일 오전 10시부터 농협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가상계좌) 발급을 모든 회원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공지했다.이는 기존에 가상계좌를 보유했던 회원뿐 아니라 신규 투자자들에게도 원화를 입금할 수 있는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부여해주겠다는 의미입니다.빗썸은 신한은행의 경우에는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빗썸은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받고 있습니다.앞서 코인원도 신규 투자자들에게 가상계좌를 발급해주기로 한 바 있습니다.가상화폐 거래 실명제가 지난달 말 시행됨에 따라 실명확인 가상계좌가 있어야 원화로 입금할 수 있습니다.은행들은 실명제 시행 당시 기존 가상계좌 보유자를 우선해서 실명전환하고 신규 투자자들에게 가상계좌를 발급할지는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는 현재 신규 가상계좌 발급 여부를 거래은행인 기업은행과 협의 중입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