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글로벌 선사 3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부터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 서비스를 재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편한 노선은 현대상선을 비롯해 스위스 MSC, 독일 하파그로이드, 일본 컨테이너 3사 통합법인인 ONE 등 4개 글로벌 선사가 함께 운영합니다.기존 이 노선에서는 현대상선과 MSC, CMA-CGM, 함부르크 수드, 하파그로이드, APL, CSCL 등 7개 선사가 3개 서비스를 운영했는데, 일부 기항지를 조정해 새로운 3개 노선으로 재편합니다. 이번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글로벌 선사 4곳은 다음 달까지 세부 운항 스케줄과 투입 선대 등을 확정한 뒤 4월 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아시아~남미 서안 서비스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을 거쳐 멕시코~페루~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서안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노선입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와 함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극동~중남미 서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력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신선미기자 ss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