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카드마다 제공하는 혜택은 다양한데 나에게 정작 필요한 혜택은 너무 적거나, 없어서 아쉬우셨던 분들 많으시죠.카드사들이 기존의 일방향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하면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박해린 기자입니다.<기자>소비 성향, 구매 패턴, 거주지에 따라 `내가 좋아할 만한` 쿠폰이 지급됩니다.고객은 청구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혜택을 고를 수 있습니다.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개별의 ‘카드 사용 스토리`를 분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카드의 ‘나만의 Pick’ 서비스입니다.<인터뷰>김강포/하나카드 마케팅부“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카드사는)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도 반응률이 높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습니다.”카드사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개인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 맞춰 자동으로 최고의 적립률을 제공하는 신한카드의 `딥 드림`.출시 4개월 만에 85만 장 발급(2/5 기준)을 돌파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삼성카드는 고객의 소비 성향에 따라 선호할 만한 가맹점의 할인 혜택을 연결해주는 ‘링크’서비스를 제공합니다.나에게 맞는 혜택을 `콕` 집어 제공받다 보니 고객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카드사 입장에선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용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만 선별적으로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어 가맹점주에게도 인기입니다.<인터뷰>삼성카드 관계자"빅데이터 기반의 링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고객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가맹점주는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는 등 윈윈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카드사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올해 전략은 `디지털 서비스 차별화`.디지털 퍼스트를 외친 카드사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되면서,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카드업계에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