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수입된 가상화폐 채굴기가 2만 대를 넘었고 , 불법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중국에 있는 채굴기 판매상점/ 연합뉴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 수입된 가상화폐 채굴기 수는 총 2만6773대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4년 167대에서 2015년 419대, 2016년 369대 였던 것이 지난해는 2만757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56.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불법수입 건수도 증가해 2016년까지는 한 건도 없었지만 2017년은 462대, 13억 원 상당을 보였다.올해 들어서는 아직까지 불법수입 적발은 없는 상태다.이현재 의원은 “가상화폐 광풍으로 사회·경제적 부작용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정부는 미흡한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관세청은 가상통화 채굴기의 불법 수입, 가상통화 구매목적 해외불법예금 등 전방위적인 단속을 위해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