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계 제약사 UCB제약이 기존 치료제보다 20배 높은 흡수력과 빠른 효과로 뇌전증을 치료하는 `브리바라세탐`성분의 3세대 치료제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3세대 뇌전증 치료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현재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중입니다.뇌전증은 뇌신경 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으로,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UCB제약 관계자는 "2세대 뇌전증 치료제인 케프라 출시와 함께 3세대 치료제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 뇌전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막스 브리치 UCB제약 인터내셔날 마켓 대표는 "뇌전증 환자의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며 "단순히 의약품 판매에만 치중하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환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케프라와 병용요법으로 함께 쓰이는 빔팻은 61억 달러(6조5천억원) 규모의 전세계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