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바일을 완전히 다른 차원의 미디어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은 TV를 대체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 스냅챗 콘텐츠 디렉터 닉 벨, <할리우드 리포터> 인터뷰 중.영상을 공유하는 방법은 적극적이어야 한다.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을 한데 모을 수 있다면야. 한국경제TV는 더욱 공격적인 방법을 쓰고 있다. 나날이 성장 중인 MCN 플랫폼 티비텐플러스에 더욱 힘을 불어넣기 위해 케이블TV에 정규 편성해놓았다. 모바일은 TV를 대체하는 용도가 아니다. TV가 생기고, 라디오가 없어지지 않았듯. 모바일 방송국이 나온다고 해서 지상파, 케이블 방송사가 죽는 것은 아니다. 둘은 상생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모바일TV, 잘생긴 BJ 텐>과 티비텐플러스처럼.예능형 경제 토크 <모바일TV, 잘생긴 BJ 텐>(기획 한순상·연출 변용수). 한국경제TV의 새로운 케이블 편성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MCN업계의 청정 지역을 추구하는 `모바일 1인 생방송 플랫폼` 티비텐플러스의 채널 중 엄선해서 튼실한 콘텐츠로만 엮고 엮었다. 티비텐플러스는 `당신의 일상을 예능화하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개성 넘치는 1만 개의 전문 채널들을 꾸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청자도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콘셉트다. 방송에 출연하는 이들은 다양하다. 배우, 모델, 아티스트, 경제인, 의사, 변호사, 여행가, 플로리스트, 체형 교정사, 동화 구연가, 종교인, 학생 등 우리 사회의 개개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지난 31일 방송된 9화에는 새롭게 티비텐플러스 밴드 크리에이터(BJ)로 합류한 인디레이블 파스텔뮤직의 신예 뮤지션 맥거핀이 스튜디오를 채웠다. 파스텔뮤직의 이응민 대표도 출연해 음악과 경제의 경계를 허물어나갔다. 파스텔뮤직은 한희정, 센티멘탈 시너리, 홍재목, 이나래, 맥거핀, 크리틱 등 개성 강한 인디뮤지션들의 집합소다. 현재는 공간, 전시, 문학을 음악과 접목해 `음악에서 문화로`를 외치는 융합 비즈니스를 해나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맥거핀 역시 이 흐름에 있다. 홍대 밴드 같기도 하고 아이돌 같기도 한 맥거핀은 그간 파스텔뮤직에서 선보였던 뮤지션과는 다른 모습이다.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놓고 반전을 꾀하는 속임수를 뜻하는, `맥거핀`이란 팀명과 맞아 떨어지는 콘셉트를 가졌다. 이들은 오랜 시간 뮤지션을 꿈꿨고, 파스텔뮤직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매끄럽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한다.오는 7일 방송 예정인 10화의 주인공은 티비텐플러스 아이돌 크리에이터(BJ) 베리굿이다. 이들은 앞편의 맥거핀과는 다른 색을 지향한다. 2014년 데뷔 후 지금까지 무대를 지키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베리굿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대담한 청사진을 던졌다. 국내 아이돌들의 행보를 몇 년간 지켜본 그들은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한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노래뿐 아니라, 안무와 뮤직비디오에 들인 정성과 진심이 세계에 통한다는 것을 실감했고, 본보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9화·10화는 앞뒤로 개연성과 차별성을 꾀했다. 음악을 듣는 다양한 취향과 관점을 고려했다. 어떤 이들은 홍대를 지키는 개성 있는 맥거핀에 매료될 것이고 어떤 이들은 화사한 안무로 무장한 베리굿에게 끌릴 테니까. ※ <모바일TV, 잘생긴 BJ 텐> 시즌1(총 10회)은 오는 7일을 끝으로 종영합니다. 이후, <모바일TV, 잘생긴 BJ 텐> 특집 및 시즌2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모바일TV, 잘생긴 BJ 텐>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한국경제TV에서 방영됩니다. 목요일 새벽 3시, 토요일 오후 3시 재방송.TV텐+ 권영림PD yrgwo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