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틀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도시 시즌2` 정책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오늘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 비전을 선포했습니다.우선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혁신도시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합니다.2017년 14%를 시작으로, 2018년 18%, 2020년 24%, 2022년 30% 등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또 혁신도시 클러스터 내 대학교 입주 규제를 완화합니다.교육기본시설, 연구시설 등 교사, 교지 등에 대한 설치특례를 `클러스터 부지`에 적용하는 겁니다.한전의 나주 스마트 에너지, 교통안전공단의 김천 스마트교통 등 이전기관의 특성을 살린 `스마트 혁신도시 선도모델`도 조성합니다.교육·의료·문화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마트한 대중교통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래교통 모범도시로 육성합니다.아울러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를 개소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도 추진합니다.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주요거점을 연계,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대학캠퍼스, 기업 연구소를 이전하는 등 산학융합지구를 확대합니다.산학융합지구는 지난해 6개가 조성됐고, 현재 7개가 조성 중으로 2022년까지 15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시·도 주력산업을 혁신클러스터 실증 프로젝트와 연계하고, 투자선도지구·도시첨단산단 등 투자유치 인센티브로 기업유치도 늘립니다.이를 위해 시·도에서 혁신도시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국토부가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게 됩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