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온라인보험시장<앵커>최근 대형 보험사에 이어 외국계 보험사들도 온라인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아직 설계사 채널이 강세지만 규제완화와 기술발전으로 기대감이 높아지자, 업계가 시장 선점에 나서는 모습입니다.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외국계 보험사인 처브라이프가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며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특히 1,000원 미만의 월 보험료로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 암보험을 출시해 눈길을 끕니다.앞서 지난해 말에는 점포 중심 영업을 고수했던 NH농협생명이 온라인 전용 채널을 구축하며 시장에 진출했습니다.그간 오프라인 중심 영업에 주력했던 보험사들이 온라인 시장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입니다.생보업계 온라인시장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기준 90억원 수준으로 인터넷전업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아직 온라인 전문 보험사는 단 한 곳이지만 기존 보험사들이 점차 온라인 채널에 진출하고 있는 데다, 금융당국이 온라인전문 보험사 설립을 적극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새 도전자들의 진입도 기대됩니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보험사 활성화를 위해 최소자본금 등 인가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보험사들이 본인인증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가는 것도 온라인 시장 성장의 긍정적 요소로 꼽힙니다.[인터뷰]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온라인보험이 지금까지 생각보다 크게 성공하지 못 했던 것이 고객에게 설명 등을 쉽게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 기술이 들어오면 고객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이 될 거에요. 아마 큰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아직 온라인보험은 전체 시장에서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술력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 젊은 층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집니다.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