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기자들의 스탁체크 시간입니다. 경제부 신용훈 기자 나왔습니다.신기자. 오늘 짚어볼 기업 어떤 기업인가요?<기자>그룹웨어 플랫폼 전문 기업인 핸디소프트 입니다.다산네트웍스 그룹의 계열사이기도 한데요현재 핸디소프트는 그룹웨어 제품을 주력으로 하면서 사물인터넷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사업 분야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면.우선 그룹웨어와 기록물관린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사업분야가 있는데요.그룹웨어는 국내 공공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또, 공공기관이나 기업용 네트워크장비를 공급하고 있고, 사물인터넷 분야 이렇게 크게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올해에는 AI 기술을 접목해서 그룹웨어를 고도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갖고 있고요.연구소도 신설하고, 또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앵커>국내 공공부문 그룹웨어 점유율 1위인 만큼 그룹웨어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최근에 이 그룹웨어를 클라우드화 해서 해외에 진출한 사례도 있지 않나요?<기자>그렇습니다. 자사의 그룹웨어를 클라우드 형태로 중국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지난해 말(2017년 12월) 중국의 텐센트와 쑤닝 마켓플레이스에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인 `통통OA`를 론칭 했습니다.중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국내처럼 소프트웨어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보다는 클라우드형태로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론칭 한지 한 달 정도가 된 지금 통통OA 사용자 수는 4천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지금의 성장세 대로라면 올해 5만명 정도의 클라우드 그룹웨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장인수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클라우드 사업은 계속적으로 매출을 쌓아가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고, 손익분기점이 넘어가면 급속도로 매출이 확대됩니다. 저희의 수익은 1인당 1년에 1만원 정도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수 1인당. 계획하는 부분은 2020년 100만명 이상을 계획하고 있고 그렇다고 하면 2020년에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100억원 이상 매출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앵커>앞서 짚어주신 핸디소프트의 주요 사업군 가운데 사물인터넷 분야가 있는데요. 현재 사업 진행 현황은 어떤가요?<기자>사실 핸디소프트는 이전에도 사물인터넷 사업을 일부 진행해 온 전력이 있습니다.귀뚜라미 보일러에 원격 난방관리 시스템을 공급했었고, 알톤 자전거에는 분실방지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사물인터넷 관련 노하우를 쌓아 왔는데요.다음 달에는 스마트 웨어 플랫폼 서비스 론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의류업체인 좋은 사람들과 운동량과 심박 수 등을 측정하는 운동복을 개발 했는데 이를 2월에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 보인다는 계획입니다.<인터뷰> 김용우 핸디소프트 플랫폼연구소장"플랫폼기반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저희가 개발했고, 좋은 사람들은 의류기반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양사 제조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하나의 서비스를 저희가 운영하면서 판매되는 실적에 따라 성과를 배분하는…"<앵커>사물인터넷과 관련해서 특이할 만한점이 커넥티드카 분야 인데요. 커넥티드카 사업 현황과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기자>영국의 탄탈럼 이라는 커넥티드카 플랫폼 회사와 공동사업 형식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지난해 4월 `탄탈럼(Tantalum)과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맺었고요또, 핸디소프트가 탄탈럼에 50억원을 투자를 했습니다.주주로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이 계약에 따라서 아시아 6개 국가(한국, 일본,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대한 우선 사업권도 확보를 했습니다.<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아시아권의 사업권을 저희가 받아서 아시아쪽에 아직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탑재할 수 있는 단말이 발전되기 이전에 기존에 있던 차량에 단말을 탑재해서 거기서 나온 데이터를 플랫폼에 담고 분석을 해서 서비스해주는 이런 부분들 현재는 싱가포르나 인도네시아 쪽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앵커>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정한 만큼 앞으로 시장을 어떻게 확대해 갈지가 관건이 될텐데요. 앞으로 투자 계획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기자>일단 기존 그룹웨어에 AI,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핸디소프트가 갖고 있는 그룹웨어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고요.또, 올 상반기에 솔루션 관련 회사를 인수해서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는데요.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인터뷰>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추가적으로 하는 부분이 지능형 그룹웨어를 만드는 부분 또 한 축으로는 지금 AI관련 솔루션 기술을 익히는 부분, 또 한 축으로는 올 상반기 차세대 솔루션 M&A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보다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솔루션 M&A를 통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앵커>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M&A 구상까지 핸디소프트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신기자 수고했습니다.신용훈기자 sy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