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은 / 앵커출연> 심은솔 연구위원 / 미래에셋대우Q. 오늘 글로벌 소프트웨어투자 종목을 가지고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야심차게 소개해주실 기업은 어딘가요?- 오늘은 IT서비스 및 운영관리 업체인 서비스나우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종목코드는 NOW, 시총규모 약 27조원으로, 동사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기업용 IT관리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Q.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렇다면 주가움직임 역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서비스나우는 2017년 한해 75% 상승하였습니다. 동사의 주가 성장은 매출 성장률과 FCF 성장률에서 비롯되었으며 클라우드 시장 확대로 인한 IT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2016년과 2017년 피어 대비 (매출액 10억달러 이상 소프트웨어 업체)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과 FCF 성장률을 시현하였습니다. 특히, 동사 매출이 IT서비스관리 부문뿐만 비ITSM 분야로의 매출이 2015년도부터 외형확대를 시작하며동사의 주가 상승모멘텀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Q. 그렇다면 서비스나우의 투자 포인트는?-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이 본격화 되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문제를 맞이하였습니다. 수요자 입장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복잡도, 비용 관리 등의 문제인데요. 그동안 기업의 IT관리는 대체적으로 업체 내 IT부서와 외부업체 백업 정도로만 이루어졌으나, 이를 통괄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고 관리할 체계가 필요하게 된 것인데요. 동사는 최근 3년간ITSM 시장 내 점유율이 상승한 유일한 업체이며, 전체 시장의 40%가 넘는 막대한 지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ITSM 부문은 약 67% 가량 차지하고 있다. ITSM은 그 특성상 기업의 IT의 생명보험과 같은 특징으로 서비스 도입부터 관리, 소멸까지 장기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또한, 장기간 매출 발생동안 브랜드 로열티가 발생하여, 타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사의 ITSM 부문은 클라우드로 인한 IT관리 및 비용, 보안까지 기업의 수요 증가에 따른 가장 큰 수혜주입니다. 동사는 2015년 브라이트포인트와아이티앱을 인수, ITOM, 즉 IT운영관리로의 경쟁력을 ITSM과 시너지를 일으켜 빠르게 확대중입니다. IT운영 관리는 클라우드에 대한 관리 자동화, 및 비용 관리 체계화, 보안까지 합쳐져 동사의 IT관리로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UP시켰습니다. 특히, 동사의 ITSM을 기반으로 평균 97-99%의 높은 리뉴얼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 리뉴얼 비율을 바탕으로 서비스나우는 크로스셀링과 업셀링이 최대 강점인데요. 이를 통해, ITSM 뿐만 아니라 ITOM과 기업서비스 등 비ITSM 부문으로의 매출 확대가 진행중입니다. 서비스나우는 2020년까지 ITSM을 바탕으로 ECM, ITOM, 보안까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여 600억달러에 이르는 관련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 중 60억달러가 ITSM 시장, 나머지 540억달러 시장 기회가 비 ITSM 부문에서 발생할 전망입니다.Q. 또 다른 투자 포인트는?- 서비스나우의 ITSM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는 IT서비스, 운영관리부터 보안까지 원스탑으로 이루어지는 유일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또한, IT관리를 기반으로 한 HR, 재무,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기업서비스관리는 현재 초대형 IT 업체 뿐만 아니라, 컨설팅 업체들로부터의 인수 제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비스나우는 27조원 가량의 대형 규모에도 불구, 동사에 대한 지속적인 M&A 제안들은 기업 가치의 희소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와 보안에 대한 이슈가 현재 탑 IT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면서, 2018년 동사는 가장 매력적인 M&A 업체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Q.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투자자가 유념해야할 리스크나투자시 유의사항이 있다면?- 서비스나우는 현재까지의 높은 매출 및 FCF 성장률로 시장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동사의 규모가 어느정도 확대되었기 때문에 성장률은 점차 낮아질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높은 기대치와 일정 이상의 규모 도달이라는 특징이 동사의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ITSM 시장이 중요해짐에 따라, BMC, HP와 같은 ITSM 관련 기존 대기업 벤더들(BMC, HP)과의경쟁 심화 가능성 및 IT 대기업들의 시장 진입이 동사의 시장 점유율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이무제PD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