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이 정부의 가상화폐 정책 혼선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사진=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의사중계 캡처)이 의원은 31일 국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김동연 부총리에게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이야기가 만연할 때까지 부총리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어떠한 얘기도 정부내부에서 공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혼선이 극대화됐다. 이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래소 폐쇄 이야기를 어떻게 함부로 합니까. 우리나라가 자유시장경제 체제인데 가상화폐 문제는 대책을 빨리 내놓지 않은 정부의 잘못이다.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니까 갑자기 거래소를 폐쇄하겠다고 이야기하면 시장을 신뢰하고 투자했던 사람들은 피해를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사유재산권과 관련해서 정부가 예측불가능한 상황에서 마구잡이로 대책을 내놓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불공정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지적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는 "가상통화 문제는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책, 법률적인 문제가 같이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할 거 같다"라며 "국무총리께서 직접 대책 마련을 지시해서 논의 중이다"라고 답변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