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29일 "공무원 중에 가상화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재산신고서의 변동내역서를 통해 어느 정도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인사처 새해 업무보고 관련 기자단 간담회에서 김 처장은 가상화폐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인사처는 가상화폐 직무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는 거래 금지, 나머지 일반 공무원에 대해서는 거래 자제의 입장을 각각 취하고 있다.김 처장은 "직무와 관련된 공무원은 (가상화폐) 거래를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일반 공무원은(어떤가). 참 어려운 부분"이라며 "사회적 문제가 야기됐기 때문에 일반 공무원도 보유나 거래가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현재 가상화폐는 현금인지, 유가증권 또는 금융상품인지 등 법적 성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신고 대상에 빠져있다.가상화폐를 공무원 재산신고대상으로 포함하는 순간 사람들이 이를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는 점과 가상화폐의 가치변동이 커 신고 시점에 따라 재산규모가 다르다는 문제도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