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개원가에 따르면 최근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틱장애(tic) 질환을 치료하고자 신경정신과를 비롯하여 한의원 등 틱장애를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찾는 수요가 평소보다 늘었다고 한다.소아청소년시기에 틱장애, 뚜렛증후군, ADHD 등과 같은 신경행동장애(Neurobehavioral disorders)는 시대가 지날수록 요즘 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에 상응하듯 이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기관도 증가하는 추세다.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은 신경질환 박사 조르주 질드라 투렛(Georges Gilles de la Tourette)에 의해 최초로 보고 되었으며, 이후 틱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약물이나, MRI검사상 뇌에서 기능 감소된 영역에 대한 논문들이 이어 발표되어 틱증상 발현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의학계에 보고 된 결과에 따르면, 틱장애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에 대한 증상완화 방법으로 약물처방의 다양한 접근은 있지만, 한가지 약물을 거쳐 완치한다는 공식적인 의학보고는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틱장애 치료를 10여년 동안 연구해 온 국제 응용근신경학 소아전문의이자 강남 아이두한의원 대표 이승협 원장은 "틱이나 ADHD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있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의료기관마다 진료방식이 제 각각 다르기 때문으로, 틱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정신과에서 처방한 약물요법이나 한의원의 한약제가 자녀를 위한 올바른 판단인지 확신을 갖기 어렵다."고 전한다.또한 온라인 상에 접하는 다양한 정보들도 오히려 문제해결을 어렵게 한다. 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기 이전에, 의료기관 저마다 다른 치료법을 설명을 하고, 경우에 따라 완치를 위해 치료법을 강요하기도 한다. 질환에 대한 정확하지 않은 많은 정보들로 인해 잘못된 편견이 생겨 부모님들의 불안감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오해를 많이 생기게 한다.이승협 원장은 "틱장애를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운동신경회로의 문제를 정확히 검사하고 이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 또한 약물, 심리치료 등 단일치료법으로 복잡한 운동신경계이상과 관련된 틱장애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편견에 가깝다."며 "틱장애 치료를 위한 운동신경회로의 발달부족, 뇌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한 상태, 외부자극에 민감한 심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세가지 영역 중에 자녀에게 특히 부족한 영역을 보완하는 입체적인 진료방식이 틱장애 완치에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이어 이원장은 "틱장애 뚜렛증후군를 해소하기 위한 관리로, 부모들에게 외식보다 건강한 가정식단으로 꾸준히 관리하고 자녀와 대화 나누며 꾸준히 걷기 등 식단과 스트레스, 운동을 개선해 올바른 운동신경회로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고정호기자 jhko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