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해상교량공사 2번 패키지` 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2번 패키지는 약 8억7,900만 달러, 우리 돈 약 9,642억원 규모로, 뭄바이해상교량의 전체 공사비는 22억 달러 규모입니다.뭄바이해상교량은 마하라슈트라 주(州)정부뿐만 아니라, 인도 중앙정부에 있어서도 상징적인 대형 랜드마크 프로젝트로 꼽힙니다.대우건설은 인도 최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과 설계·구매·시공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됩니다.대우건설의 지분은 60%에 해당하는 5억2,767만 달러(한화 약 5,785억원)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입니다.교량이 완공되면 뭄바이와 신규 개발 지역인 나비 뭄바이 신도시를 잇게 돼, 신도시에서 출근하는 뭄바이 시민의 통근시간은 1시간 이상 단축됩니다.대우건설은 지난 1995년 자동차공장건설 공사를 수행하며 인도에 첫 진출했고, 2000년 다울리강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이후 2016년 인도 비하르주에서 갠지스강 교량 건설 공사를 인도 최대 건설사 L&T와 합작하여 수주하면서, 인도에 16년 만에 재진출했습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철저한 리스크 검증을 거쳐 입찰가를 산출해 수주한 사업이다"고 설명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