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가상화폐 핵심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가상화폐가 `제2 바다이야기`와 같은 도박산업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에게 "젊은이들은 새로운 개념에 대한 이해가 빠르지만 저는 블록체인에 대해 몰랐다가 최근 문제가 된 뒤 알게 됐다"며 "무식한 질문을 하더라도 이해해달라. 가상화폐를 `채굴`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라고 물었다.홍 대표는 또 "(가상화폐를 두고) 정부에서 도박산업이나 제2 바다이야기라고 하는 것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하면 여의도 증권거래소도 머니게임이고 카지노 도박장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 방침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를 폐쇄하거나 억압하는 정책으로 나가는 것 같다"며 "하지만 한국당의 기본 입장은 영업의 자유"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모든 분야에서 자유로운 창의를 존중해야 사회가 발전한다. 정부가 억압하거나 선도하는 발전의 시대는 이미 1960∼1970년대 중반의 일"이라며 "정부가 관여할 영역의 범위도 이미 통제 밖을 넘어섰다. 민간 자율로 흘러가야 한다"고 역설했다.홍 대표는 "불법이 아닌 한 헌법에 보장된 영업의 자유를 인정하자는 게 한국당의 방침"이라고 거듭 단언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