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6일부터 2007년 3월 11일까지 20부작으로 방송됐던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이 MBC에서 UHD 화질로 업그레이드 다시 전파를 탔다. ‘하얀거탑’은 대학병원을 배경으로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의사 장준혁의 끝없는 질주와 종말을 그린 드라마로, 당시 시청률이 전국(6개광역도시) 19%, 수도권 20.6%까지 상승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1월 22일 10년 만에 다시 방송된 ‘하얀거탑’은 과거만큼 시청자들을 열광케하지는 못했지만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TNMS(전국 3200가구, 약 9천명 조사)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다시 방송된 ‘하얀거탑’ 전국 시청률1부와 2부는 각 각 4.6%을 기록했고, 수도권 시청률은 1부 5.2%, 2부 5.6%를 기록 했다.10년 전 당시 ‘하얀거탑’ 전국 (6개광역도시) 시청률 8.5%, 수도권 시청률 9.7% 보다 약 4% 포인트 낮았다. 10년 전 방송에서는 ‘하얀거탑’이 1부와 2부를 나누지 않고 60분 방송이 되었고, 22일 다시 방송된 ‘하얀거탑’은 30분으로 나누어 1부와 2부로 방송했다.흥미로운 것은 과거 ‘하얀거탑’ 첫 방송을 가장 많이 시청했던 시청자 층 30대 여자 (8.6%)가 10년이 지난 22일 방송에서도 40대가 되어 전체 시청자 중 ‘하얀거탑 1부와 2부(5.4%, 6.4%)를 가장 많이 시청했다.TNMS 관계자는 “당시 30대 애청자들이 10년이 지난 40대가 되어 10년 전 좋아했던 드라마를 다시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얀거탑 시청률 (사진=MBC)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