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후 주식 선물하기 100만원 이상 완료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다만, 주식 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다.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만 선물할 수 있으며,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은 제외된다. 성인 자녀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에서 먼저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엠팝 앱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삼성자산운용은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이자에 더해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2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형ETF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한다. 금리형ETF에서 처음 도입되는 수익 구조다.2020년 이후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한 날이 연평균 49영업일이었다. 공휴일 직전 영업일의 상승 사례를 감안하면 실질 추가금리 발생 일수가 70일이었던 만큼 국내 금리형ETF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삼성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1주당 10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해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금리형 ETF의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주식 투자 대기 자금, 연금 인출 자금 등 단기 운용 목적의 ‘파킹형’ 투자 자금은 물론, 1년 정기 예금성 자금까지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CD1년물 금리가 연 3.55%인 반면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의 경우 연 3.0~3.60% 수준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수익까지 더하면 1년 정기예금 대비 수익 매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를 16일 상장한다고 밝혔다.HANARO K-뷰티 ETF는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을 탄 K-뷰티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테마 ETF로 에프앤가이드 K-뷰티 지수를 추종한다. 시가총액 2000억 이상의 관련도가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메디톡스, 휴젤 등이다. 최근 국내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침체됐던 외국인 관광 산업이 부활하면서 면세 등 관련 사업 매출이 회복세에 있다. 특히 외국인 쇼핑 및 의료 관광 확대 등으로 뷰티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대중음악, 음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유행처럼 번지며 ‘K-뷰티’ 수출 통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중국에 한정됐던 K-뷰티 열풍은 이제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화장품 외에도 필러, 보톡스 등 미용 산업 전반으로 퍼졌다.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에 이어 미국과 일본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수출 대상 국가도 175개국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인 상품 개발, 홍보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김현빈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POP, K-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K-뷰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성이 큰 뷰티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