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배우 전태수 사망…"우울증 치료 중 비보"전태 사망에 하지원, 22일 영화 간담회 등 일정 취소동생 故전태수 사망, 하지원 올스톱..`맨헌트` 일정 전면 취소故 전태수·하지원, 각별한 우애였기에 더 가슴 아픈 비보전태수 하지원 가족에 팬들이 함께 슬퍼하고 있다.배우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21일 3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 전태수 하지원의 활발할 활동을 지켜봤던 누리꾼들은 애도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하지원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전태수는 평소 누나와 우애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하지원의 동생인 배우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전태수가 운명했다"며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전태수 소속사는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태수 소속사는 또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빈소도 공개하지 않았다.전태수는 하지원(본명 전해림·40)의 남동생으로 둘은 1남 3녀 중 각각 둘째와 막내다.전태수는 2007년 SBS TV 아침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누나인 하지원의 뒤를 이어 연기활동을 해왔다. 생전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 `K&J 운명`(2009), `천국으로 가는 이삿짐`(2013)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몽땅 내 사랑`(2010~2011), `괜찮아, 아빠딸`(2010~2011),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2014) 등에 출연했다.전태수는 선배 배우이기도 한 하지원에게 작품에 대한 조언을 구했고, 하지원은 연기에 대해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전태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누나가 잘 챙겨주는 편이다. 누나가 있어 든든 하다"라고 말했고 하지원도 "자랑스럽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전태수는 특히 "언젠가 누나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꿈은 더 이상 이룰 수 없게 됐다.한편, 하지원은 22일 예정된 영화 `맨헌트` 언론시사회 참석 등 스케줄을 취소하고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하지원 소속사 측은 "일단 하지원은 기자간담회와 인터뷰 일정 등을 모두 취소했다"며 "시사회 개최 여부는 영화사 쪽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전태수 하지원 이미지 = 연합뉴스이슈팀 김서민 기자 crooner@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