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이 가상화폐의 약 14%를 훔쳤고, 피해액이 1조원을 넘어선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렉스 소콜린 오토노머스 리서치의 핀테크 부문 대표는 "해커들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과 이더(Ether)를 훔친 액수가 12억 달러(약 1조2786억 원)에 이른다"고 말했다.한 연구소의 분석 결과 가상화폐 해킹으로 기업과 정부가 받은 피해 액수가 113억 달러(약 1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매체는 모든 소프트웨어처럼 블록체인도 ‘버그’가 있어 버그가 활성화되면 블록체인도 해킹에 무방비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만약 보안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른바 `스노볼 이펙트` 효과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유빗은 최근 자산의 17%를 해킹당했다며 파산보호를 신청한 바 있다.채굴업체인 나이스 해시도 6300만 달러(673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