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다음 달 공개예정인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9 플러스와 헷갈릴 정도의 모조품 개봉 영상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등장했다.유튜브 계정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가 15일(현지시간) 중국 현지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갤럭시S9 플러스 모조품은 전작 갤럭시S8 플러스와 동일한 박스에 포장돼 있고 외부 인쇄도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다.

먼저 포장 박스 전면 중앙에는 청색으로 'S9+'라는 로고가 보이고 좌측 모서리 아랫부분에는 64GB(기가바이트)라는 용량 표시와 함께 상단부분에는 '삼성 갤럭시S9+(SAMSUNG Galaxy S9+)'라고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6.2인치(158.5mm) QHD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후면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OIS), 전면 800만 화소 오토포커스(자동초점조절 기능), 홍채인식 스캐너, 64GB 저장용량 등 그럴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이 소문을 종합해 놓은 내용으로 내부 포장 방식까지 똑 같아 소비자들이 속기 안성맞춤이다. 단말기는 비닐로 포장돼 있고 화면을 보호하고 있는 플라스틱 스티커에도 Galaxy S9+가 보인다.

공개자는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무겁고 두께가 두껍다고 말하며 후면에 동계올림픽 로고를 새겨 넣어 마치 정식 '올림픽 버전'처럼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화면보호 플라스틱 스티커를 벗겨낸 외관은 기기 하단의 베젤이 다소 넓다는 점을 제외하면 진짜라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잘 만들어졌다.

후면의 경우 듀얼카메라와 시문인식 센서, 그리고 플래시와 심박 센서 등의 위치는 실물이라고 유출된 것과 일치하지만 마감 상태가 조악하고 금속표면 가공 품질도 상당히 미흡해 보인다.

실제로 작동도 되고 있다. 초기 화면은 물론 엣지 스크린 메뉴, 단말기 설정 방식이나 구동방식도 다른 갤럭시 시리즈와 똑 같다. 또한 박스에 함께 내장된 충전기와 케이블까지 동일, 잘 만든 짝퉁이라는 인상을 준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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