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지난 토요일 마감한 뉴욕 3대 지수는 금융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89% 상승해 종가 기준 11일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25803포인트에 거래 마쳤습니다. 다우 30에 편입되어있는 보잉과 씨스코시스템스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우지수 오름세를 이끌었습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날 0.68%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날 아마존의 주가가 2.2%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아마존, 처음으로 13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시스템을 변경한다는 소식에 4.5% 하락했습니다.S&P 500 지수도 0.67% 상승해 11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초 10거래일을 기준으로 S&P 500 지수, 4% 상승해 2003년 이후 15년래 최대 상승을 나타냈습니다.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소비재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이 법인세 인하에 따른 자금 유입으로 `타겟`을 인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자 경기소비재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JP모건체이습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주당 1.0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세제개편 관련 비용 24억 달러를 처리한데 따른 결과이고, 이를 제외한 수치는 주당 1.76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주가 1.7% 상승했습니다.웰스파고는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부진해, 주가는 0.7% 하락했습니다.3대 주요 지수 새해 들어 지난해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 올 들어 이날까지 단 하루 하락세를 보였고, 다우지수도 이틀만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간으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주보다 2.01%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1.41%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 확인해보시면요. 주간 기준 1.44% 상승했습니다.바로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유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의 추가 원유 공급축소 필요 발언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유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일부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지만 여전히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1. 미국의 꾸준한 재고 감소와 2. 탄탄한 세계 수요 3.OPEC의 감산 이행이 최근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WTI와 브렌트유 모두 2014년 12월초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o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가격은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78% 오르며 64.3 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4.7% 상승하며 4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입니다.o 런던 아이스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확인해보시죠. 배럴당 0.88% 상승해 69.8달러로 거래 마감했습니다. 주간으로는 3.3% 올랐습니다.o 이어서 금 가격 보겠습니다. 근원물가(core inflation) 상승에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값 상승을 도왔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7% 오른 1331.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주간으로는 1%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는 2.2% 올랐습니다.o 한편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1.08% 떨어진 90.9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유럽증시는 독일의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398.49에 거래 마쳤습니다. 더불어 유로화 가치가 3년간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증시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만 주가의 추가 상승을 다소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전날 보다 0.32% 상승할 1만3245.03에 거래 마쳤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강세 역시 유럽증시 호조에 영향을 줬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 확인해보면, 0.52% 오른 5517.06을 기록했습니다.유럽 자동차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BMW 1.2%, 폭스바겐 1.1% 상승했습니다.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한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 전장대비 0.1% 오른 3428.94에 거래 마쳤습니다. 상승폭은 크게 감소했지만 11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지속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요. 이는 지난 92년 이후 최장 기록입니다. 지나친 상승세로 인해 블록체인 관련주가 조정을 겪었고, 금융주와 소비관련 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다음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확인해보겠습니다. 전일 종가 보다 0.26% 밀리며 종가 2만3653.82엔에 장 마쳤습니다. 환율 부담이 수출주를 끌어 내리는 양상이었습니다. 달러/엔 환율 이날 111.2엔대에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이혜수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