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현 대표이사인 최치훈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혀, 이영호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영호 신임 사장은 삼성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쳤고, 최치훈 전 사장과 함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 일등공신으로 꼽힙니다.1959년생(59세)으로 서울 숭문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삼성SDI의 전신인 삼성전관에 입사했습니다.이후 삼성전자로 이동해 감사팀과 전략기획실, 경영진단팀, 그룹 미래젼략실 경영진단팀장 등을 거친 뒤, 삼성물산에서 경영지원실 실장과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한편 4년여 간 회사를 이끌어온 최치훈 전 사장은 그룹 내 `세대교체`라는 큰 흐름에 따라 용퇴를 선언했습니다.최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에서 이른바 `60대 퇴진 룰`이 적용되면서 올해 62세인 최치훈 사장도 유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최치훈 전 사장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의 새로운 성장과 후진 양성을 위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인권 집 공개, 63년 된 삼청동 낡은 주택이 소중한 이유 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장희진-이보영 전어서비스 논란 뭐길래? 악플러와 전쟁 선포 [전문]ㆍ정주리 SNS 심경 "남편과 버라이어티하게 살고 있다"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