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한국은행은 행내 금융결제국과 법규제도실,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등 총 8개 부서가 참여하는 ‘가상통화 및 CBDC 공동연구 TF’ 회의를 첫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한국은행 측은 TF를 통해 가상통화가 지급결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 중앙은행 차원에서의 관심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또 BIS 등 국제기구와 일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 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한편, 한국은행은 1월말로 예정된 정기인사에 맞춰 가상통화 관련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가칭 ‘가상통화 연구반’)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할 예정입니다.앞으로 한국은행은 디지털 금융 혁신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정부, 감독당국 등과 공유하겠다는 방침입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전인권 집 공개, 63년 된 삼청동 낡은 주택이 소중한 이유 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장희진-이보영 전어서비스 논란 뭐길래? 악플러와 전쟁 선포 [전문]ㆍ정주리 SNS 심경 "남편과 버라이어티하게 살고 있다"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