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은 경주의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폭염으로 고생했는데요. 올 겨울에는 혹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콜럼비아대 소속 국제기후연구소, 즉 IRI에 따르면 라니냐 현상이 6년 만에 다시 찾아오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그래서 오늘은 슈퍼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이 반복되면서 경제와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여름은 전 세계가 폭염으로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당시 경주 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간 적이 있지 않습니까?-작년 초여름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뭄-가뭄에 이어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져-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50도까지 올라-작년 7월 12일 경주 온도 38도-슈퍼 엘리뇨 현상, 해가 갈수록 더 심해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올 겨울에는 혹한으로 전 세계가 꽁꽁 얼어붙고 있지 않습니까?-‘따뜻한 겨울’ 기상청 예보, 완전 빗나가-세계가 혹한으로 추운 겨울철 맞고 있어-미국 북동부, 영하 20도와 폭설로 고통-캐나다 퀘벡, 영하 50도까지 떨어져-IRI, 2012년 이후 6년 만 라니냐 찾아와이제는 다들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슈퍼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차제에 정리해 주시지요.-2000년 이후 엘리뇨와 라니냐 현상 반복-엘리뇨 현상, 적도 주변 0.5도 이상 상승-라니냐 현상, 적도 주변 -0.5도 이상 하락-슈퍼 엘리뇨, 적도 주변 0.7도 이상 상승-슈퍼 라니냐, 적도 주변 -0.7도 이상 하락라니냐 현상은 건조한 날씨를 동반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초대형 산불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캘리포니아 강수량, 평소 33분의 1 수준-대형 산불, 라니냐에 따른 가뭄이 주요인-16년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초대형 산물-지난해도 캘리포니아 산불 10차례 발생-16년 이후 캐나다 대형 산불 연례 행사라니냐 현상이 무서운 것은 세계 주요 곡창지대 별로 다른 영향을 주는 점이 아닙니까? 벌써부터 그런 징후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3대 곡창지대, 미 중서부와 중남미, 호주-미국 중서부과 중남미 지대, 극심한 가뭄-호주와 동남아, 사이클론으로 폭우 동반-우크라이나 지대, 온난화로 병충해 극심-12년 라이냐 현상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라니냐 현상으로 세계가 비상이 걸리고 있는데요. 가장 큰 영향이 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지 않습니까?-곡물시장, 시기적으로 매년 1월은 중요-남반구 곡창지대, 작황 결정하는 영양기-미국 등 북반구 곡창지대, 밀의 파종기-라니냐 현상 이후 대두와 밀 가격 급등-극심한 한파로 천연가스 가격도 급등세그래서 인가요? 요즘 들어 애그 플레이션이란 자주 들리는데요. 차제에 관련된 용어들을 한번 정리하고 가지요.-agflation=agriculture+inflation-vegeflation=vegetable+inflation-fishflation=fish+inflation-fireflation=fire+inflation-quakeflation=earthquake+inflation라니냐 현상으로 애그 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까?-정책변수는 통제변수와 행태변수-날씨 관련 변수는 행태변수 전형-리스크 이론, 종전에는 테일 리스크-최근 ‘팻 테일 리스크’로 자주 발생-작년 4분기 실적 중요, 완충효과 기대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한국경제TV 핫뉴스ㆍ`한끼줍쇼` 김병만, 대인기피증 고백? "`정글의 법칙` 후유증"ㆍ하리수 "첫사랑 전교회장 남친, 절친男에게 뺏겨"ㆍ황정음, 출산 후 물오른 미모 공개…"사진 속 남편 손인가요?"ㆍ효민 강정호 열애설에 "서로 웃으면서..."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