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번 주부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데요.올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자금조달 계획부터 철저히 짜셔야 할 것 같습니다.보도에 이주비 기자입니다.<기자>이번 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2만여 가구.올해 전체로는 42만 가구가 신규 공급됩니다.입지가 괜찮은 과천 등 수도권에서만 23만5천여 가구가 공급되고 서울 강남권 물량도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금리가 여전히 낮은 수준인 만큼, 내 집 마련을 꿈꿔온 실수요자라면 올해가 기회라고 조언합니다.[인터뷰] 박인호 / 숭실사이버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하반기 이후에 공급물량이 소진되는 그런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신혼부부라면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신혼 희망타운`을 노려보는 게 좋습니다.서울 수서와 경기 과천 등지에 모두 7만 가구가 공급되는데, 결혼 7년 이내 부부가 대상입니다.분양 아파트 일부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특별공급 물량도 눈여겨볼 만합니다.또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형 임대주택이나 최고 3.3% 금리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인터뷰] 김규정 / NH투자증권 연구위원"정부가 공급하는 공유형 모기지와 같은 저금리 재정 상품들을 이용할 수 있는 분들, 신혼 희망 타운 같은 특수 계층에 공급되는 특별 분양 물량 같은 것을 활용할 수 있는 분들은 최대한 그런 물량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을 진행하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전문가들은 다만 새해부터 신 DTI, DSR 등 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되는 만큼, 자금조달 계획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본인의 자금 사정에 맞춰 눈높이를 낮춘 합리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