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경은 / 앵커출연> 곽준영 연구원 /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팀Q. 새로운 투자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오늘은 또 어떤 정보를 주실지 기대가 되는데요. 국가는 미국이라고 들었습니다. 맞나요?- 네, 맞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기업은 미국에 상장된 시스코시스템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있는 시스코시스템즈는 네트워크 통신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인수를 펼쳐나가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치가 높은 회사중에 하나로 꼽히는 이 기업에 대해 지금부터 꼼꼼히 전해드리겠습니다.Q. 기업소개에 앞서 투자자들에게 ‘네트워크설비’에 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죠.- 네트워크 설비라는 단어를 들으면 생소한 단어라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네트워크 설비라는 어려운 단어를 “인터넷 장비”라고 바꾸어 생각하신다면 한결 쉽게 이해하실 수 있는데요. 회사나 가정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가 대표적인 예로 컴퓨터와 연동되어 전화를 쉽게 걸고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인터넷 장비 개발 배경에 시스코시스템즈가 자리하고 있다는 소비자는 많지 않습니다.Q. 그럼 본격적으로 시스코시스템즈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1984년에 설립된 시스코시스템즈는 창업 16년 만인 2000년 3월 시가총액 5천 7백억달러를 기록 2000년 많은 벤쳐 기업들이 닷컴 버블의 붕괴로 같이 무너졌지만 시스코의 가치는 정점을 찍으며 세계최고의 가치를 가진 기업으로 등극하였습니다. 현재 시스코시스템즈는 전 세계 네트워크 장비 시장의 3분의 2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1995년에 시스코시스템즈 CEO로 임명된 존 챔버스 회장은 당시 12억달러의 매출을 10년만에 200억달러로 성장시키며 포브스에서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시스코시스템즈의 성공신화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기인한다고 입을 모으고있는데요. 내부적 개발보다 잠재력있는 회사의 기술과 인력을 사들이는데 초점을 맞춘 존 챔버스 회장의 전략이 이 기업을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 통신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Q. 최근 시스코시스템즈의 주가추이는 어떻습니까?- 지금 보시는 그래프는 시스코시스템즈 기업의 5년 차트입니다. 올해 4분기 연속으로 실적발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그래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스코 기업은 올해 IT업계 인수합병 10선에서 2건을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브로드소프트와 앱다이내믹스라는 2개의 기업을 인수하면서 앞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한 사업을 할것임을 시사하였는데요. 보통 인수를 하게되면 그회사의 주가는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시스코 기업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30%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그래프가 저점을 계속해서 갱신하며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을 노려서 진입시기를 결정하시면 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계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이고요. 주가수익률을 보시면 최근 1년동안 30% 가까이 상승하였고, 5년 동안 250%이상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전문가들은 17년 시스코기업의 가장 큰 2번의 인수를 바탕으로 목표주가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하였고, 큰폭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Q. 네, 말씀대로 무서운 M&A를 통해 주가를 꾸준히 상승시키고있네요. 시스코기업의 특이한 인수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점인가요?- 네,시스코시스템즈는 챔버스 CEO 이후 70개가넘는 기업을 인수하면서 인수합병기계 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M&A를 했다고하면 보통 피인수기업의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데요. 여타 다른 기업과 다르게 시스코 기업은 “마리오규칙” 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사회 공헌에도 힘썼습니다. 마리오규칙이란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CEO 둘의 승인이 있어야만 피인수기업의 직원들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이와 같이 시스코기업은 피인수 기업의 직원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적 위치와 그에 마땅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997년 시스코시스템즈는 재단을 출범시켜 학교에 라우터를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있는데요. 단순히 거액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적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부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시스코즈 기업의 매출은 통신장비가 74%, IT서비스가 25%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터넷 기업의 명성답게 수익의 70%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Q. 마지막으로 미국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라면?-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시스템즈 투자 의견에 매수 61.3%, 보유 38.7%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모건스텐리와 코웬 등 글로벌 대형 IB 는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 42달러를 제시하며 시스코시스템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있는데요. 현재의 목표주가는 시스코 기업의 인수합병이 이루어지기 전에산출된 값으로 2018년도 목표주가는 큰폭으로 상향 조정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마지막 기업실적이 11월 16일날 있었습니다. 주당 EPS 예상치 0.6 달러를웃돈 0.61달러를 발표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또한 24.9% 증가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굿모닝 투자의 아침은 장 시작 전 해외부터 국내 시장까지 한번에 살펴보는 구성으로 해외 이슈를 살펴보는 "생생 글로벌" 해외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굿모닝 해외직접투자" 그리고 국내 증시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는 "맛있는 주식 간장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월요일~금요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한국경제TV와 유튜브, 주식창을 통해 생방송된다.이무제PD mj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주현, “핑클 최대 라이벌? 김국진 못 따라갔다” 과거 발언 눈길ㆍ지디♥이주연, 디스패치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소문이 사실로?ㆍ구혜선, 결혼 전 ‘200평 단독주택’ 화제 “애완동물 각자 방 다 따로 있어”ㆍ전지현, 둘째도 아들 “임신 막달, 휴식 중” ㆍ이세창 “정하나와 결혼, 전 부인에게 재혼 소식 먼저 알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