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는 1월 1일 새해 첫날을 맞아 전 세계 대부분 증시가 휴장을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작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29일, 뉴욕증시가 어떻게 마감됐는지부터 살펴드리겠습니다.29일 금요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8% 빠졌고요, 나스닥은 0.67% 조정 받으며 6903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1% 넘게 하락한데다 골드만삭스도 0.68% 내림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았던 가운데 지수를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없어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입니다.반면 연간 기준으로 작년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25% 넘게 상승했고, 무려 9개월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다우지수는 작년 한 해 동안 71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나스닥은 약 24% 강세를 보였습니다. 역시 6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증시 흐름을 연출했다는 평가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S&P500지수도 연간으로 19% 가까이 오르며 아주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다우와 마찬가지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는데요, S&P500지수가 작년에 1% 넘게 하락했던 적은 겨우 4번에 불과했습니다.한편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작년 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지속해서 보여왔기 때문에 연말 강세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2018년에는 세제개편 기대 등으로 다시 한 번 지수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뉴욕증시도 글로벌 투자의 아침에서 가장 발 빠르고 정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바로 이어서 상품시장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국제유가부터 살펴보시죠. 유가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29일, 2년 반 만에 6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북해와 리비아 송유관 운영 중단 사태에 따른 공급 제한 전망으로 강세 흐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더불어 미국의 원유 재고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자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는 분석입니다.o 서부텍사스산원유가격은 배럴당 58센트 상승한 60.42달러에 마감됐습니다. 2015년 6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를 넘어선 기록입니다. CNBC에 따르면 WTI 연간기준으로 12.5% 상승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o 런던 아이스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도 올초 대비 17% 넘게 상승했는데요, 현재 배럴당 0.7% 오른 66.62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렌트유 역시OPEC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연장에 따른 기대감과 중국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o 다음으로 금 가격도 확인해보시면요,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0.93% 오른 1309.3달러에 마감됐는데요, 9월 25일 이후 3개월만에 13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바로 이어서 유럽입니다. 작년 마지막 장에서 유럽 증시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연말 연휴를 맞아 휴가를 떠난 가운데 거래소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떨어지며 389선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7.7% 상승했습니다. 2013년 17% 상승한 이후 4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는 0.48% 내린 12917.64로 장 마감했고요, 프랑스 꺄끄 지수도 마찬가지로 0.5% 조정 받으면서 5312.56으로 폐장했습니다.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연말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기업의 이익 성장과 밸류에이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2018년에는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중국증시] 2017년 마지막 거래일 상승 마감…年▲6.55%[일본증시] 2017년 마지막 거래일 소폭 하락…年▲19.1%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29일 지난 주 금요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일시적으로 인하한다는 소식에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요, 전장대비 0.33% 오르며 3307.17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그러나 상해종합지수는 작년 한 해 동안 6.55%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요, 변동폭이 크지 않았고 지수도 3000선 초반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이어서 일본 확인해 보시면요,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08% 하락하며 22764.94에 장 마쳤습니다. 하지만 연 단위로는 거의 20%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6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29일 닛케이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상승세를 이어받아 강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오름폭을 줄이더니 막판 장에서 끝내 반락했습니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만큼 차익실현 및 포트폴리오 조정용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전세원한국경제TV 핫뉴스ㆍ옥주현, “핑클 최대 라이벌? 김국진 못 따라갔다” 과거 발언 눈길ㆍ지디♥이주연, 디스패치 새해 첫 열애설 주인공…소문이 사실로?ㆍ구혜선, 결혼 전 ‘200평 단독주택’ 화제 “애완동물 각자 방 다 따로 있어”ㆍ전지현, 둘째도 아들 “임신 막달, 휴식 중” ㆍ이세창 “정하나와 결혼, 전 부인에게 재혼 소식 먼저 알렸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