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7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지난 4월 분사한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도 올해 2분기에 이어 안정적 수익을 냈습니다.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44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7.3%, 20.8% 줄어든 수치입니다.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로 매출은 줄었지만, 선제적인 경영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현대로보틱스는 매출 4조 4,158억원과 영업이익 5,5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정유부문의 수익개선, 분할회사들의 견고한 수익과 현대중공업 지분법평가이익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9%, 354.1%증가했습니다.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강세 지속과 석유화학 분야 수익 확대로 매출 3조 3,392억원, 영업이익 2,747억원을 거뒀습니다.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각각 6,132억원과 4,691억원의 매출, 442억원과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경영개선계획 실시를 통해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일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질개선을 통한 위기극복과 수주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태희 출산, 아빠 비가 공개한 앙증맞은 ‘공주님’ 양말 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신태용, 이동국 명단 제외한 속내 “아름답게 보내주겠다”ㆍ김주혁 교통사고, 심근경색이 원인?… 전조증상 보니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