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악의 경기력으로 러시아에게 완패했다.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처음 해외 원정 평가전에 나선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2-4로 무릎을 꿇었다.이로써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무2패 열세를 이어갔다.지난 6월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경질된 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 연속 `무득점-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러시아에도 덜미를 잡혀 취임 후 2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국내 K리거가 빠진 가운데 전원 해외파로 꾸린 ‘신태용호 2기’는 이날 수비 조합의 불안을 그대로 노출했다.무엇보다 김주영(29·허베이 화샤)이 연속 자책골을 헌납, 권경원(톈진)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연속 만회골에도 결국 2-4로 패했다.김주영은 선수 생활을 통틀어 몇 차례 나오기도 어려운 자책골을, 그것도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약 2분 사이에 두 차례 기록했다. 한국이 0-1로 뒤진 후반 10분과 12분, 김주영의 몸을 스친 골은 어이없게도 러시아의 골대 안으로 흘러들어갔다.순식간에 두 차례 자책골로 기운이 빠진 한국은 후반 막바지 만회 골이 나왔지만 끝내 2-4로 러시아에 패하고 말았다. 신태용호 출범 이후 2차례 무승부 이후 첫 패배다.신태용호는 무득점 꼬리표를 뗐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불안함을 떨쳐내지 못했다.신태용호는 장소를 스위스로 옮겨 10일 오후 10시 30분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김주영 자책골 (사진=SBS 한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중계화면)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수현 곧 입대...`4년 매출 2천억, 어쩌나` 연예계 울상 ㆍ하춘화, "첫 유산 후 아이 안생겨" 가슴 아픈 사연ㆍ`현역면제` 서인국 "군에 남고 싶었지만 귀가 불가피" ㆍ임채무, `재혼`하지 않겠다던 다짐 깬 결정적 한방ㆍ`아는 형님` 홍진영 "싸움은 조혜련, 연식은 박미선" 폭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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