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대전정부청사.


관세청이 '창조', '정부3.0' 등 박근혜 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28일 관보에 따르면 관세청은 신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관세청 하부조직 중 창조기획재정담당관을 혁신기획재정담당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은 예산과 기획을 총괄하는 부서로 대내외 회의 관리, 청차장 일정관리, 국회 연락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 정부의 상징과도 같은 창조를 혁신으로 변경, 새정부에 맞는 명칭으로 새롭게 거듭난다는 것이 관세청의 방침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업무분장 중 정부3.0을 정부혁신으로 조정한다. 정부3.0은 투명한 정부가 되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였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입법예고를 통해 올해 말 개장 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 및 통관 업무를 처리하는 휴대품통관2국을 신설하고 필요한 인력 235명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3급 또는 4급 1명, 5급 10명, 6급 34명, 7급 52명, 8급 53명, 9급 27명, 전문경력관 58명이 늘어난다.


이와 함께 제주 강정항 크루즈선 입항에 대한 여행자 통관 및 항만감시에 필요한 인력 8명(7급 1명, 7급 2명, 8급 2명, 9급 3명)도 증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 관세청은 실제업무와 맞지 않은 관세평가분류원 관세평가과 일부 업무를 삭제하거나 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일보 / 이현재 기자 rozzhj@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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