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바일펀

애플의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8의 화면보호용 유리와 케이스 실물을 전작 4.7인치 아이폰7과 비교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의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업체인 모바일 펀(Mobile Fun)은 블로그를 통해 액세서리 제조업체인 올릭사(Olixar)가 아이폰8용으로 제조한 화면보호 유리와 보호케이스 등 액세서리 2종을 입수했다며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먼저 화면보호용 강화유리의 경우 화면 상단 통화용 스피커를 중심으로 좌우에 2개씩 4개의 구멍이 보인다. 전면카메라와 근접센서, 얼굴인식 스캐너 등의 배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면 상단의 일부 부품 배치를 위한 공간을 제외하고는 유리 전체가 투명하게 처리돼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현재 화면비율(기기 화면에서 차지하는 실제 사용가능한 면적)이 갤럭시S8보다도 훨씬 클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베젤(테두리)의 두께도 이제까지 유출되거나 추정했던 것에 비해 더 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크기를 늘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화면의 면적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5.8인치로 알려진 아이폰8의 화면보호용 유리를 4.7인치 아이폰7과 비교한 영상을 보면 크기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측정한 아이폰8 화면보호 유리는 가로 66mm, 세로 139mm 정도로 가로 67.1mm, 세로 138.3mm인 아이폰7 크기와 흡사하다.

아이폰8용이라고 주장하는 케이스를 아이폰7에 맞춰 본 영상을 보면 넓이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길이는 다소 차이가 난다. 후면 카메라와 우측의 전원버튼 디자인에도 차이가 있다. 즉 수직 배치된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고 전원버튼의 크기가 더 커졌다.

또한 기기 좌측의 음소거 버튼의 크기가 확대되고 음량조절버튼(볼륨) 또한 더 커질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단 디자인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다만 라이트닝 커넥터 위치는 다소 이동될 가능성도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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