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사진=삼성 라이온즈)꼴찌 탈출의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 11일 대전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9차전에서 8회 박해민의 역전 3루타를 앞세운 삼성이 한화에 7-4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9위 kt와 승차를 2게임으로 좁히며 꼴찌 탈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또한 상대전적에서 6승3패로 우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전날 5연패 탈출에 성공했으나 연승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1번 타자로 출전한 박해민은 5타석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4-4 동점이던 8회 2타점 역전 3루타를 만들어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팀의 4번 타자인 러프는 3안타 1타점으로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했고, 베테랑 이승엽 역시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이승엽은 6회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 1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마운드에서는 외국인 선발 투수 레나도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심창민을 시작으로 장원삼, 장필준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역전승의 발판과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한화 선발 비야누에바는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 조건을 갖추고 불펜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불펜진의 난조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에서 한화는 1회말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 무사 1,2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삼성은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공격에 나선 한화는 김경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6회초 이승엽의 투런 홈런으로 삼성은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역전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한화는 6회말 밀어내기와 진루타 등으로 2득점.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드를 빼앗긴 삼성은 7회초, 2사 만루의 역전 찬스를 놓쳤으나 8회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8회 이지영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든 삼성은 박해민의 2타점 3루타로 6-4로 다시 한 번 경기의 향방을 바꿨다. 2점차 리드를 지키던 9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7-4를 만들었고, 장필준이 실점 없이 9회를 마무리하며 최종 스코어 7-4로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만난 광주에서는 KIA가 넥센에 6-2로 승리했다. KIA 선발 정용운은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인 3안타 2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군 진입 후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넥센 밴헤켄은 3.1이닝 3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 당하며 넥센은 또 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선두 KIA를 0.5게임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5-0으로 꺾고 시즌 5연승과 함께 선두와 승차를 유지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 7-4로 승리했고,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19-1로 대파했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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