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키·금천수 등 인기
가정에서 공기정화와 ‘힐링’ 등을 위해 식물을 가꾸는 소비자가 늘면서 실내식물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서 지난달 ‘홈 가드닝’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12% 급증했다. 공기정화 식물인 스투키 매출은 591% 뛰었다. 금천수와 벵갈고무나무 매출도 각각 270%, 130% 늘었다.

신세계 측은 식물을 가꾸며 힐링하는 사람이 늘면서 실내식물 매출이 뛰었다고 분석했다.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교감하듯 식물과 교감하면서 ‘반려식물’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스투키 등의 식물은 미세먼지를 정화해주고 습도를 조절해주는 효과도 있다. 가격도 스투키 미니화분 4만2180원, 금전수 미니화분 3만8220원, 인테리어 화분 6만6640원 등으로 크게 부담 없는 편이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세계적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싱그러움을 전하는 ‘그리너리(greenery)’를 꼽았다”며 “실내식물은 기르기 쉽고 인테리어로 활용할 수도 있어 1인 가구 소비자들이 특히 많이 구입한다”고 말했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여름학기 본점에서 가드닝 기초이론과 식물 가꾸는 방법, 연출법을 배울 수 있는 ‘힐링 가드닝 테라피’ 강좌를 연다. 영등포점에서는 원예장식으로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는 강좌를 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