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지주회사로 출범
이녹스는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를 변경함으로써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할되는 이녹스(대표 박정진)는 자회사 지분의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신설 사업회사인 이녹스첨단소재(대표 장경호·김필영)는 각종 신소재 등을 개발하고 제조 및 판매하는 IT소재 전문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인적분할을 통해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 지배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각 회사를 전문화해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하게 해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녹스는 인적분할에 따라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주식이 거래정지 상태이며, 7월 10일에 존속회사 이녹스와 신설회사 이녹스첨단소재의 신주가 각각 상장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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