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사이트인 SK엔카닷컴은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억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SK엔카닷컴 방문자 수는 2001년 500만명 수준에서 2013년 처음으로 1억명을 돌파했다. 이후 매년 130% 이상 증가세를 보이다 10억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등록 대수도 2001년 8만여대에서 올해 누적 기준 700만대를 넘어섰다.

소비자 편의성과 접근성 등을 위한 지속적인 개편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엔카닷컴은 비교 견적과 타이어, 금융 등 통합 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허위 매물 전담팀을 꾸려 신뢰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개선 작업으로 누적 방문자 수 10억명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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